[광주/전남]광주시 인터넷지도 서비스 추진

  • 입력 2000년 7월 21일 00시 29분


광주시민들은 2년후쯤 음식점이나 병원 등을 찾기 위해 거리를 헤매거나 전화번호부를 뒤지지 않고도 인터넷상의 지도화면 클릭을 통해 곧바로 필요한 서비스를 받게 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최근 ㈜소프트2000 등 3개 업체로 구성된 민간컨소시엄의 제안에 따라 기존 지리정보시스템(GIS)에 각종 생활 상업정보를 더한 ‘시민생활정보 인터넷서비스’사업을 시작하기로 최근 방침을 굳혔다.

전국에서 처음 선보이게 될 이 서비스는 관내 10만여개 기관 시설 업체의 상세정보 등을 시민에게 제공하게 된다. 시는 민간컨소시엄측에 24억여원 규모의 프로그램 개발 및 정보입력 작업을 내년말까지 마치도록 한 뒤 2002년부터 5년간 상업운영권을 부여한 다음 소유 운영권을 넘겨받을 계획이다.

<광주〓김권기자>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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