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처음 거래된 삼아약품 등 3종목은 적게는 수천주에서 많게는 수십만주의 거래량속에 상한가를 지켰다.
어린이 의약품 전문회사인 삼아약품은 6,700원으로 처음 거래돼 바로 가격제한폭인 800원 오르면서 7,500원(액면가 1,000원)으로 마쳤다. 거래량은 7만주.
삼성전자의 사외벤처로 분사한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체 심스밸리도 약 6,000주 거래속에 가격제한폭인 2,000원 오른 1만9,000원(액면가 500원)을 기록했다.
농업과 산업용 온습도 조절기 생산업체 태인테크의 경우 5,900원으로 시작돼 상한가인 700원 오르면서 6,600원(액면가 500원)으로 마감했다.
태인테크는 장중 한 때 상한가가 무너지면서 6,320원까지 내려앉았다가 회복했으며 거래량은 36만주.
최근 코스닥 시장의 침체와 함께 신규 등록주의 부진으로 상한가가 의문시됐으나 그럭저럭 체면치레를 한 셈이다.
이들 종목의 경우 기업 가치도 가치지만 코스닥 시장의 지속적인 하락세에다 첫 날 적지 않은 거래량을 볼 때 상한가가 지속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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