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21일부터 美서 용병 트라이아웃

  • 입력 2000년 7월 19일 14시 49분


‘순간의 선택이 한 시즌 성적을 좌우한다.’

프로농구에서 외국인 선수는 팀전력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용병 한번 잘 뽑으면 등 따습고 배불리 지낼 수 있는 반면 천덕꾸러기 때문에 가슴을 치는 수도 많다.

21일부터 3일 동안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00∼2001시즌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10개 구단은 저마다 숨은 진주를 고르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선발되는 용병은 17명. 지난시즌 챔피언 SK는 재키 존스와 로데릭 하니발, 현대는 조니 맥도웰과 각각 재계약을 이미 확정했다. 지난해까지 신장제한은 6피트 9인치(205.74㎝) 이하 1명, 6피트 4인치(193.04㎝) 이하 1명이었다. 하지만 올해에는 두선수의 신장을 더한 수치(398.78㎝) 이내에서 선발하돼 6피트10인치(208.28㎝)를 넘지 못하도록 바뀌었다. 따라서 국내 최장신인 SK 서장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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