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선주들 대거 하한가 된서리

  • 입력 2000년 7월 18일 15시 44분


지난주말 대거 상한가에 진입했던 우선주들이 18일에는 반대로 무더기로 하한가를 맞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거래소시장에서 가격 제한폭까지 밀린 종목은 모두 20개. 이중 13개 종목이 우선주들이다.

하한가의 된서리를 맞은 우선주는 보해양조 SK글로벌 경농 영풍산업 두산건설 쌍용양회(3우B) 대한펄프 성신양회 신화건설 동신제약 대우증권 굿모닝증권 대창공업 등이다.

이들 13개 우선주 종목들은 개장 초에는 전주말의 상승탄력을 이어가며 대부분 강한 상승폭을 기록하다가 다른 우선주들의 몰락과 함께 하한가까지 밀린 것이다. 특히 대우증권 굿모닝증권 보해양조 등을 제외하곤 대부분 종목이 지난 14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거나 콘 폭의 상승률을 보였던 종목이다.

반면 이날 상한가를 친 우선주는 한화(2우B)를 비롯 극동건설 덕성(2우B) 인천정유 핵심텔레콤 성미전자(2우B) 등 6개 종목이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ogjob@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