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 대회 챔피언인 플로이드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의 TPC미시건골프장(파72·6천966)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플로이드는 18번홀에서 홀컵 4m거리에서 버디를 낚아 시니어무대 첫 승을 노리는 다나 킹글리와 함께 공동선두를 이뤘으나 킹글리가 어이없는 보기로 무너져 행운의 우승컵을 안았다.
래리 넬슨은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킹글리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3일연속 선두를 달려 시즌 3승을 눈앞에 뒀던 톰 카이트는 최종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로 무너져 11언더파 277타로 6위에 머물렀고 지난해 우승자 헤일 어윈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4위에 만족해야했다.〈디어본(미 미시간주)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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