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자 A2면 '난개발 용인에 또 신도시'라는 기사를 보았다. 최근 경기 용인시 일대 난개발로 이 지역 부동산 경기는 최악의 상태에 직면하고 있다. 그동안의 난개발로 인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망을 확충해야 하며 그 재원을 120만평의 신도시를 개발하면서 마련한다는 보도를 보고 주민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신도시개발이 확정돼 새 건물 분양이 시작된다고 해도 지금처럼 미분양사태가 일어나 건설회사의 심각한 재정난을 초래할 것이다. 난개발문제에 대한 보다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