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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7월 16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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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오는 15일 캘리포니아주 엘도라도힐스 세라노CC(파72)에서 벌어진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추가해 첫 라운드부터 나흘연속 선두를 달린 끝에 11언더파 277타(68-69-69-71)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AJGA가 주관하는 4대 메이저대회가운데 가장 권위있는 롤렉스토너먼트옵챔피언십대회 연속우승은 왼손잡이 미남골퍼 필 미켈슨이 86년대회부터 3연패를 달성한 이후 처음.
제임스 올 가을 네바다대학 라스베이거스 캠퍼스(UNLV)에 진학할 예정이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송아리가 2오버파 290타를 기록해 코드 맬러리(미국)에게 2타 뒤지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송나리는 마지막날 데일리 베스트인 2언더파 70타를 치며 막판 추격을 벌였지만 단독3위(3오버파 291타)에 그쳤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