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요 증권사가 내놓은 오늘의 투자전략

  • 입력 2000년 7월 11일 08시 33분


은행권 파업이 예정된 11일 증시에 대해 주요 증권사들은 파업의 지속 여부를 살펴봐야겠지만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라고 조언하고 있다.파업 충격으로 주가가 하락하면 우량 실적주에 대한 저점매수에 나서라고 권하는 증권사도 있다.

◆현대증권=거래소는 유동성 기대 장세아래서 주도주 매매 지속. 코스닥은 실적호전주 중심의 제한적인 시장 접근.

◆LG증권= 은행권 파업이 장기화될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을 두고 단기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자세가 바람직.주가 하락때는 우량종목에 대한 저점 매수의 기회로 활용.

◆동원증권= 거래소는 삼성전자의 전고점 돌파 시도에 초점을 맞추어 시가총액 상위종목에 대해 현금 비중을 제고하는 접근이 필요.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세의 연속성 지속 여부에 초점 두고 단기매매는 소외된 실적호전 테마주에 제한하는 보수적 접근 유효.

◆신영증권= 시장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가운데 시장을 주도하는 두축인 삼성전자와 대중주(은행,증권)에 무게중심을 둬야.

◆SK증권= 지수 850포인트선을 전후로 외국인들의 매수 여부를 살펴야.삼성전자등 핵심 우량주의 고점 돌파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증권등 대중주의 순환매 양상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대신증권=최근 열흘동안 하루만 빼고 상승세를 반복해 시장 피로도가 누적돼있어 작은 충격에도 주가 변동성은 커질 전망.기술적 분석보다 심리적 측면에서 주변주와 대중주는 차익실현이 바람직한 시점.

박승윤<동아닷컴 기자>par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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