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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7월 4일 1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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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뽑았나?▼
베스트 전문병원 첫회는 목 허리 디스크 등 단일 질병 가운데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척추질환. 첨단수술법부터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이르기까지 치료법이 셀 수 없고 자칭 명의도 많다.
동아일보 헬스&사이언스팀은 올해 1월∼6월 21회에 걸쳐 소개한 ‘베스트닥터의 건강학’ 시리즈 기사를 통해 이미 실력이 검증된 대학병원의 척추질환 ‘명의’ 10명에게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뛰어난 의사가 있는 병의원을 5개씩 추천받았다. 국내 종합일간지에서 5년 이상 건강의학을 담당한 기자 4명에게도 2개씩 추천받았다. 동아일보팀은 이를 집계, 가장 많이 추천받은 순서대로 병원을 선정한 뒤 가나다순으로 소개한다. 특히 세란병원 우리들병원 이춘택병원이 추천 순위가 높았다.
▼올바른 허리보호법▼
바른 자세와 허리를 튼튼하게 하는 생활습관은 척추질환의 예방과 치료, 재발방지에 중요하다.
몸의 무게가 척추의 추간판에 덜 쏠리게 하는 자세가 좋은 자세.
앉을 때 허리를 구부리거나 뒤로 빼고 앉는 자세는 추간판에 큰 부담을 준다. 가능한 자세를 곧게 해 앉는 것이 좋다. 운전석 소파 등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을 때는 등을 곧게 편 상태에서 가능한 등의 많은 부분이 등받이에 닿게해 기대는 것이 좋다.
장시간 서있을 때는 한쪽 다리를 약간 높은 곳에 올려 놓는게 허리를 편안하게 한다.
허리의 손상은 물건을 들다가 삐끗하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바닥에 놓인 화분 등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신경을 써야 한다. 안전한 방법은 먼저 무릎을 구부린 뒤 허리를 편 상태에서 몸 가까이 물건을 잡은 다음 무릎을 펴면서 일어나는 것이다. 또 가능한 허리 높이 이상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는다.
건강한 허리를 갖기 위해서는 어떤 운동이든 몸에 밸 정도로 반복, 하나의 습관으로 삼는 게 효과적이다.
허리를 위한 운동은 척추 주위의 근육 즉, 등과 배의 근육을 튼튼하게 해 척추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 허리 강화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운동외에도 등산 걷기 조깅 등 온몸을 움직이는 운동도 등과 배의 근육을 강화해 허리를 튼튼하게 한다.
(도움말〓이화여대의대 동대문병원 정형외과 김동준교수 02-760-5099)
<이호갑기자>gdt@donga.com
| 척추질환 베스트전문병원(가나다순) | |||
| 병원 | 의사 | 전공 | 연락처 |
| 광해병원 | 박경우 | 신경외과 | 02-538-7111 |
| 동서병원 | 김계영 | 정형외과 | 02-942-3611 |
| 보강병원(대구) | 지용철 | 신경외과 | 053-641-9200 |
| 세란병원 | 장일태 | 신경외과 | 02-737-0181 |
| 안세병원 | 김정수 | 신경외과 | 02-541-1541 |
| 우리들병원 | 이상호 | 신경외과 | 02-513-8000 |
| 이익모신경외과 | 이익모 | 신경외과 | 02-525-4600 |
| 이춘택병원(수원) | 이춘택 | 정형외과 | 031-228-07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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