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존]톰 크루즈, 이완 맥그리거 감옥영화에 나란히 캐스팅

  • 입력 2000년 7월 3일 10시 32분


<미션 임파서블 2>로 여름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는 톰 크루즈와 이완 맥그리거가 콜디츠 감옥 이야기의 새로운 버전에서 주역으로 기용된다.

이 두 명의 빅 스타와 함게 출연하는 또 다른 거물급 캐스팅으로는 벤 에플렉, 맷 데이먼, 쥬드 로 와 쟈니 리 밀러의 이름이 올라있다.

주목 받는 젊은 남자 배우들의 대거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영화를 위해 이미 출연 배우들의 개런티로 1300만 파운드가 책정 되었고 미라맥스의 관계자들은 벌써부터 이 영화를 새로운 세대를 위한 '대탈주' 영화라고 홍보하고 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 영화는 사상 최대 규모의 탈옥영화 중 한 편이 될 것" 이라고 하는데 화려한 배우의 포진을 보면 예상할 수 있는 일이다.

콜디츠 성은 2차 대전 당시 전쟁 포로들을 수감하던 철옹성으로 악명 높던 독일의 감옥이다. 콜디츠 이야기는 영국에서 이미 70년대 <콜디츠 탈옥>이라는 텔레비전 시리즈로 제작되어 젊은 세대들을 사로잡았던 소재다. 시나리오는 메이저 팻 리드(Major Pat Rede) 가 쓴 콜디츠 탈옥자들의 실제 삶에 대한 회고록을 토대로 쓰여진다.

<장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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