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국세청 '公共혁신대회' 최우수상 받아

  • 입력 2000년 6월 28일 19시 26분


국세청이 제2회 ‘공공부문 혁신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공공부문 혁신대회는 정부가 공공부문 개혁과 관련, 개혁 추진 실적이 우수한 기관에 인센티브를 주고 모범 사례와 경험을 널리 전파하는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지난해부터 마련한 행사. 국세청은 28일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회 공공부문 혁신대회에서 세무공무원의 비리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지역담당제’폐지와 납세자보호담당관제도 신설 등 납세자 위주의 조직 개편으로 대통령상과 함께 부상으로 3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 정동극장의 ‘아이디어 마케팅’과 서울특별시의 ‘민원처리온라인공개시스템’이 우수상인 총리상을 받았다. 법무부의 ‘소년원 운영 혁신’, 철도청의 ‘다양한 상품 개발’, 건설교통부의 ‘건축행정정보시스템’, 경남 창원시의 ‘동사무소 통폐합 및 기능 전환’, 전남 장성군의 ‘노인복지시스템 구축’ 등 8개 사례는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중앙행정기관, 정부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모두 455개 기관이 응모했다.

<이훈기자>dream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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