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6개 시군 환경단체로 구성된 경남환경운동연합과 밀양참여시민연대, 미륵산 케이블카 설치반대 시민모임 등은 26일 오후 통영시 산양읍 미륵산 용화사에서 ‘경남도 케이블카 반대 대책위원회’ 결성식을 갖고 이들 자치단체가 추진중인 케이블카 설치를 무산시키기로 결의했다.
대책위는 “경남도와 시군들은 생태계가 잘 보전된 지역에 환경파괴적인 관광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케이블카 설치를 모든 도민들과 함께 저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에서는 통영 미륵산과 밀양 얼음골, 남해 금산 등에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
<통영〓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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