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진료 복귀는 협상 대상이 아니다 外

  • 입력 2000년 6월 21일 18시 54분


▽의료계의 ‘힘이고 칼’인 폐업이 현실화됨으로써 환자들의 고통이 너무 크지 않느냐(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21일 여의도성모병원을 방문해 폐업 중단을 권하며).

▽진료 복귀는 협상 대상이 아니다(이해찬 민주당 정책위의장, 21일 의료계에 무조건적인진료 복귀를 촉구하며).

▽의사들이 불법 집단폐업을 중단하고 국민 앞에서 사죄하는 순간까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의약분업 정착을 위한 시민운동본부, 21일 의료계 폐업철회를 위한 시민운동 돌입을 선언하며).

▽재경부장관이 2, 3일 자리를 비운다고 시장이 무너질 정도의 상황은 아니었다(이헌재 재경장관, 21일 국회 재경위에서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이 금융시장이 불안한 상황에서 남북정상회담 수행으로 자리를 비웠다고 힐난하자).

▽심장에는 혈액이 넘치는데 실핏줄에는 피가 돌지 않는 격이다(박병석 민주당 의원, 21일 국회 정무위에서 은행에 돈이 넘치는데 기업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현상을 빗대어).

▽국군포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얘기하지 않는 것이 지름길이다(박재규 통일부장관, 21일 국군포로 문제를 이산가족 범주에 넣어 다룰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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