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윤은 8일 미국 뉴저지주 서밋 커누브룩스CC(파72)에서 벌어진 최종예선에서 합계 5오버파 149타를 기록해 본대회 출전티켓이 주어지는 2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김성윤은 전날 18홀을 1언더파 71타로 3위를 마크해 국내 골퍼 중 첫 US오픈 출전에 대한 희망을 갖게 했으나 비바람 속에 치러진 마지막날 18홀에서는 6오버파 78타로 부진,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올 US오픈에 도전했던 최경주 김성윤 이승만 송찬 등 한국인 골퍼 6명 모두 본대회 출전티켓을 얻지 못했다.
한편 대회조직위원회는 15일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개막되는 2000 US오픈 출전자 156명을 확정했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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