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뉴욕 주전부상 잇따라…챔프전 진출 '빨간불'

  • 입력 2000년 5월 29일 16시 09분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주전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플레이오프 결승 3차전에서 2패 뒤 귀중한 1승을 거두며 반격에 나선 뉴욕은 패트릭 유잉과 마커스 캠비에 이어 29일(이하 한국시간) 라트렐 스프리웰도 왼발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나 졸지에 ‘부상 병동’이 됐다.

28일 벌어진 3차전에서 32점을 득점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스프리웰은 이날 경기 종료 30초 전 흘러나온 볼을 잡던 도중 왼발 척골이 부러졌으나 경기가 끝난 뒤에야 이를 안 것.

캠비도 같은날 경기 도중 무릎을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고 26일 있었던 2차전에서는 팀의 기둥 센터 유잉이 오른발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벤치로 물러나면서 우세했던 경기를 놓치는 불운을 겪었다.〈뉴욕AP연합〉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