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음악이 흐르는 영동경찰서

  • 입력 2000년 5월 20일 00시 02분


충북 영동경찰서가 서내 방송망을 통해 최근 방송하기 시작한 음악방송 '포돌이와 포순이의 12시 다이얼'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녀 경찰관들이 진행하는 이 음악방송은 업무시작 전인 오전 8시부터 50분간,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50분간, 업무종료 전인 오후 5시 40분부터 20분간 등 하루 세 차례에 걸쳐 모두 110분 가량 방송된다. 업무 시작과 종료 전의 방송은 주로 음악과 함께 직원 미담사례와 공지사항을 소개하고 점심시간에는 주로 신청곡을 받아 틀어준다.

경찰 관계자는 "무엇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음악방송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영동〓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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