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초고속 통신망 읍면동까지 면내 구축

  • 입력 2000년 5월 17일 00시 42분


경북도는 올 연말까지 기초자치단체와 각 읍면동사무소까지 연결되는 '정보고속도로'를 구축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사업비 5억2000만원을 들여 23개 시군청에 각각 초고속통신장비(AMT)를 갖추고 각 읍면동사무소에는 근거리통신망(LAN)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중앙 행정기관과 기초자치단체, 병무청, 연금관리공단, 의료보험조합 등이 하나의 통신망으로 연결돼 초당 500만자를 전송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각종 민원서비스는 물론 연금 및 의료보험, 생활보호급여, 실업급여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구〓이혜만기자> 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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