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이 지역 출신으로 추정되는 백제 무왕(武王)의 어릴 때 이름이 ‘마를 캐는 아이’라는 뜻의 서동(薯童)으로 마를 매개로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했다는 설화 등에 근거해 마를 지역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국내 마의 70%를 생산하는 경북 안동시의 기술 지원을 받아 종근 200㎏을 확보, 시 농업기술센터와 여산 황등 함라면의 농가에서 시험재배하는 한편 마로 만든 수제비 칼국수 등 음식을 개발해 특산 음식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마는 전분이 주성분으로 비타민C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익산〓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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