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어린이날, 한강시민공원등서 공연-게임 푸짐

  • 입력 2000년 5월 1일 20시 03분


어린이날인 5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5일 시청 뒤뜰에서 대학응원단 공연과 가족가요제 장기자랑 태권도 시범 등을 선보이는 ‘어린이 청소년 한마당 행사’를 연다.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에서도 이날 다양한 마당놀이가 공연되고 가족 퀴즈왕 뽑기 및 물풍선받기대회가 열린다. 잠원지구에서는 카누와 고무보트를 타고 부모와 함께 하는 항해를 체험한다. 보라매공원에서는 3점슛 대회와 동화의 주인공으로 꾸며주는 페이스 페인팅, 요술풍선 불기대회 등이 예정돼 있다. 강남구 대모산 공원에서는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린다.

또 3일 양재시민의 숲에서는 시립아동병원이 장애아동 30여명 등과 함께 가족놀이 행사를 열기로 했고 6일 운현궁 큰마당에서는 옛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어린이 과거제’가 열린다.

종로구 신문로2가 시립미술관은 3, 4일과 16, 18일 4차례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작가들의 설명을 들으며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배우는 어린이 미술강좌를 준비했다.

<김경달기자>d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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