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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5월 1일 2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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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일반 쓰레기봉투에 폐형광등과 폐건전지를 버리는 과정에서 주민 불편과 환경훼손이 심각하다는 지적에 따라 일단 3개구에서 분리수거제를 시범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3개구 아파트주민은 단지에 설치된 분리수거함에, 단독주택 주민은 동사무소 또는 길목 등 지정된 장소에 폐형광등과 폐건전지를 내놓으면 된다. 지정된 장소가 없는 지역은 각 구청이 주1회 순회하며 수거해간다. 각 구별 수거방법 및 배출 장소 문의는 노원구 02-950-3375, 양천구 02-650-3375, 송파구 02-410-3365 등이다. 시는 6월1일부터는 은평구에서도 분리수거제를 실시하고 성과가 있으면 연말까지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기홍기자>sechep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