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구청에 따르면 500만원을 들여 구입한 ‘초저조도 DSP 컬러카메라’를 차량에 부착, 24일부터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지역 54개소를 순회해 현재까지 쓰레기를 몰래 버린 주민 14명을 적발해 1인당 10만원씩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 감시카메라는 야간에 300m 떨어진 곳에서 촬영해도 얼굴 식별이 가능할 만큼 화질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동식 카메라로 쓰레기 불법투기를 단속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쓰레기 투기량도 많이 줄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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