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공업평균 주가지수는 개장직후 200 포인트 가량 급락했다 오전 10시(현지 시간)현재 전장보다 153.42 포인트(1.40%) 빠진 10,792.08을 기록했다. 첨단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16.33 포인트까지 떨어졌다 다소 낙폭이 줄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 역시 19.37 포인트(1.33%)가 빠진 1,441.62를 기록했다.
개장직전 노동부가 발표한 1·4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1.4% 증가해 10년래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상무부가 발표한 같은 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5.4%로 예상치 5.9%보다 낮았으나 여전히 강한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같은 경제지표를 인플레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한 투자자들이 추가금리인상 가능성을 우려함에 따라 증시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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