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정대/자전거 탈때도 보호장비 갖춰야

  • 입력 2000년 4월 25일 19시 49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하이킹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아이들의 환한 얼굴을 보면서 봄을 느낀다.

그런데 한결같이 머리보호용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있어 걱정된다. 자전거 대여점에서도 헬멧을 구비해 두지 않는 모양이다.

자전거도 사고가 나면 크게 다칠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헬멧을 착용해야만 사고가 나더라도 머리를 보호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은 어른보다 조심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더더욱 헬멧 등 보호기구를 착용해 뜻하지 않은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가정에서부터 헬멧을 착용하도록 교육시킬 필요가 있다. 자전거 대여점에서도 보호기구를 함께 대여해 주길 바란다.

김정대(강원대 사료생산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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