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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4월 7일 1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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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중국에서는 ‘황진만장(黃塵萬丈)’이라 부른다. 황토의 미세한 입자가 먼지로 변해 만 길이나 쌓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강한 바람에 날려 올라가는 높이가 4000m에 이를 정도이니 그렇게 부를 만도 하다. 높이 올라가는 데 그치지 않고 한반도를 지나 저 멀리 북태평양까지 날려간다. 황사의 평균 지속시간은 32시간 내외. 전국이 구름 조금 끼고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영하1∼7도, 낮 14∼21도.
<이광표기자> kp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