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사주배우면 돈 잘번다" 역술책 훔쳐

  • 입력 2000년 4월 3일 19시 22분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일 오후 10시50분경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 지하도 서점에서 ‘한권으로 완성하는 사주학’ 등 역술관련서적 6권을 비롯해 모두 21만5000원 상당의 책 8권을 훔친 제모씨(45·무직·대구 북구 국우동)에 대해 3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제씨는 경찰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해 점을 봤더니 ‘사주팔자를 공부하면 돈을 잘 벌 것’이라고 말해 역술공부를 하려고 책을 훔쳤다”고 변명….

<이현두기자> ruch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