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용산공원 밝아진다…6월까지 가로등 58개 설치

  • 입력 2000년 3월 23일 19시 37분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는 23일 용산구 용산동6가 용산공원에 6월까지 공원용 가로등 58개를 설치해 야간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그동안 조명시설이 부족해 시민들이 용산공원을 야간에 이용하는 데 불편이 많았다”며 “공사가 끝나면 공원 내 평균 밝기가 15럭스 수준으로 향상돼 여름밤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8군 골프장 자리에 92년 만든 용산공원은 지난해 하루 평균 4000명, 연간 155만명의 시민이 이용했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