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저소득층 생활안정 연말까지 2245억 지원

  • 입력 2000년 3월 7일 08시 15분


경북도는 6일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올 연말까지 총 224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거택보호자 3만6411명에게 1인당 월평균 18만8000원씩 637억원을 지급하고 사회복지시설 60개소에 수용돼 있는 5757명에게 1인당 월평균 15만원씩 6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한시(限時) 생활보호대상 1만8000가구에 가구(2인 기준)당 매월 15만원씩 131억원을, 자활보호대상 10만7000가구에 겨울철 생계비 명목으로 255억원을 각각 지원한다는 것.이와 함께 국가유공자와 주요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사람 등 14만5000명에게 의료보호비 959억원을, 생활보호대상자 자녀 중 성적이 우수한 중고교 재학생에게는 입학금 및 수업료 명목으로 73억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이밖에 낡은 집에 살고 있는 생활보호대상자 60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보수비로 총 12억원을 지급하고 취업을 위해 기술교육을 받는 생활보호대상자 자녀 1만명에게 장려금 1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이혜만기자> 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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