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은 2일 오후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100여명으로 구성된 ‘공무원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봉사단은 앞으로 길흉사가 있는 주민들에게 대형천막과 야외 조명시설, 난방기기, 식기 등을 무료로 빌려줄 예정이다.
특히 봉사단은 상(喪)이나 불의의 사고를 당한 주민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업무가 끝난 뒤 인력을 현장에 파견해 도울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주민과 함께 기쁨과 고통을 나눠 참된 지역공동체 문화를 꽃피우자는 취지에서 봉사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문의 053-560-2233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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