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체는 공사를 강행했다. 그런데 지난해 육교의 일부분을 만들다 공사가 중단됐다. 올해는 육교가 필요하지 않다는 결정을 내리고 다시 육교를 부수는 공사를 하고 있다.
국민이 낸 세금을 가지고 무책임하게 공사를 하는 건설업체와 세금이 바르게 쓰이고 있는지 제대로 감독하지 않는 행정관청의 태도에 화가 난다. 이런 사례처럼 국민이 낸 세금을 낭비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다.
채 용 진(christmas02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