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소식]변진섭, 10세연하 수중발레 코치와 결혼

가수 변진섭(32)이 국가대표 수중 발레 코치 이주영씨(22)와 4월30일 오후 4시 서울 마포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96년 가을부터 교제해 온 이들은 최근 서울 동숭동 라이브 극장에서 열린 변진섭 콘서트 현장에서 이 사실을 밝혔다.

이들의 결혼식은 미니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진다. 이승철 김혜림 이선희 정수라 등 평소 변진섭과 절친하게 지낸 동료 가수들이 나와 ‘희망사항’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등 그의 히트곡을 들려줄 계획. 결혼식 장면은 변진섭의 신곡 ‘믿음’의 뮤직비디오에 삽입된다. 신혼살림은 서울 독산동 변진섭의 본가에 차릴 계획.

<이승헌기자> 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