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11일]

▼ TV는 사랑을 싣고<오락·KBS2 밤8·55>

가수 조성모가 초등학교 시절 짝사랑했던 김인숙을 찾는다. 성동초등학교 1학년 시절 성모는 인숙을 보고 첫 눈에 반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그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하지만 성모의 속마음도 모르는 인숙은 다른 남학생과 친하게 지내는데….

▼ 이경실 이성미의 진실게임<오락·SBS 오후7·15>

북한 공연을 다녀온 그룹 ‘핑클’의 조언을 통해 두 명의 사람을 놓고 진짜 귀순자를 찾아본다. 핑클은 북한에서 체험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귀순자들은 ‘남한남자 남한여자’,‘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에 대해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 시네마 천국-홍콩영화 최후의 승자, 희극지왕 주성치<교양·EBS 밤10·00>

97년 홍콩 반환 이후 오우삼 주윤발 등 수 많은 영화인들이 할리우드로 떠나면서 홍콩영화가 쇠퇴일로에 놓여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 속에서도 코미디영화로 사랑받고 있는 주성치의 역할과 의미를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 MBC스페셜-복서<다큐·MBC 밤9·55>

사각의 링 안에서 벌어지는 복서들의 승부세계를 조명한다. 1월 30일 포항에서 열린 WBA수퍼페더급 세계타이틀전 챔피언 백종권 대 도전자 최규철전. 두 선수가 승부를 향해 걸어온 과정과 링 위의 사투를 통해 우리의 삶을 되돌아본다.

▼ 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영화·SBS 밤10·55>

강우석 감독, 황신혜 문성근 심혜진 안성기 주연의 코미디 법정드라마. 평소 바쁜 업무에 파묻혀 지냈지만 결국 대기발령 당한 남편 때문에 분노한 부인 이경자. 그는 부실한 잠자리가 남편의 과중한 업무 탓이라고 주장하고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낸다.

▼ 베스트 극장-3억원의 장례<드라마·MBC 밤10·55>

죽음을 앞둔 부모가 남긴 돈을 둘러싼 자식 간의 갈등을 그린 작품. 순덕은 생일을 맞아 자식들을 기다리지만 아무도 오지 않는다. 미안한 마음에 남편이 생일선물로 준 복권이 얼마후 1등에 당첨되자 이 사실을 알게 된 자식들은 태도가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