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애국지사 박주대옹 별세

  • 입력 2000년 2월 9일 20시 01분


애국지사 박주대(朴周大)옹이 8일 오후 서울 중랑구 신내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경북 예천 출신인 박옹은 40년 4월 일본 도쿄(東京)에서 동료 유학생 20여명과 함께 문학청년동맹을 결성해 항일운동을 하다 체포돼 강제 징병된 뒤 탈출, 광복군으로 항일투쟁을 했다.

90년 건국훈장 애족장 수훈. 유족은 장남 박기동(朴琪東·자영업)씨 등 5남8녀.

발인은 10일 오전9시. 장지는 대전국립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02-495-1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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