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위해 백화점 등 대규모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위반 및 매점매석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농수축산물의 품목별 수급관리 및 가격동향을 수시로 점검키로 했다.
또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해 87개반 356명으로 구성된 합동지도단속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서비스요금의 과다 인상을 방지하는 한편 소비자단체 등을 통해 서비스요금 인상 여부를 감시토록 한다는 것.
이와 함께 공공요금의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공공요금 인상 여부를 결정할 때엔 소비자와 근로자 대표 등을 참여시키기로 했다.
이밖에 물가안정 특수시책으로 △가격표시제 확대 실시 △10% 이상 가격을 할인하는 개인서비스업소 시상 △구 및 군별로 2개소 이상 가격파괴 시범거리 조성 △시보를 통해 생필품 비교가격 공개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시는 설날(2월5일)에 대비해 쌀 콩 쇠고기 조기 등 28개 품목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지정, 관리하고 2월3일까지 관내 17개소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매점매석행위와 수급 및 가격동향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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