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횡성군 '내고장상품 팔아주기' 운동 나서

강원 횡성군은 10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내고장 상품 팔아주기’ 운동에 나섰다. 횡성군은 이와 관련, 군 지역에서 시공중인 각종 각종 도로공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지역에서 생산 판매되는 건설자재 등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횡성유선방송도 이 운동에 동참, 내고장 상품 애용과 애향심 고취 등을 연상시킬 수 있는 내용의 표어를 27일까지 공모하고 있다. 표어 공모 당선작에 대해서는 대상의 경우 30만원,금상 20만원,은상 10만원, 동상 5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군이 지역경제살리기 운동에 발 벗고 나선 것은 최근 인근의 원주시에 대형 유통판매업체들이 잇달아 들어서면서 지역상권이 크게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