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美골프기자협 특별상에 올라사발-로페스 선정

  • 입력 2000년 1월 5일 20시 00분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과 낸시 로페스(미국)가 미국 골프기자협회(GWAA) 특별상을 수상한다.

GWAA는 5일 “신체적 핸디캡을 극복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벤호건상 수상자로 올라사발을, 골프 발전에 이바지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윌리엄리처드슨상 수상자로 로페스를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올라사발은 요추 신경이상으로 인해 걷기조차 힘든 정도의 큰 부상을 이겨내고 지난해 마스터스대회에서 우승, ‘인간승리’의 표본을 보여준 점을 인정받았다.

두 선수에 대한 시상식은 4월6일 협회 연례만찬에서 있을 예정이다.<휴스턴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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