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신정훈/버스기사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위험

  • 입력 1999년 12월 14일 19시 39분


볼 일이 있어 시내버스를 탔다. 운행 중 운전기사가 차를 정지시키려고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차 바퀴에서 크고 불쾌한 소리가 계속 나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노후차량을 제대로 정비를 하지 않은 것이 원인인 것 같았다. 실내도 무척 지저분했다. 더욱이 놀랍게도 운전사가 운전중 휴대전화를 사용했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사고를 부를 위험이 높아 일부 국가에서는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개인 승용차도 아니고 많은 승객을 태우고 다니는 시내버스 운전사가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은 정말로 위험천만한 일이다.

신정훈(서울 금천구 시흥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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