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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2월 9일 2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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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해운대와 송정 일광 임랑 등 관할 4개 해수욕장의 입욕 통제시간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안전사고 방지 등을 이유로 입욕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제한해왔으나 피서객 편의 등을 위해 24시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를 위해 내년 여름부터 해수욕장의 치안을 담당하는 160여명의 경찰관과 70여명의 구조요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24시간 수상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한편 부산지방경찰청은 해운대경찰서가 입욕 통제시간 폐지를 건의함에 따라 행정규제 완화 차원에서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며 내년 6월까지 최종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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