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2·아스트라)는 15일 끝난 99페이지넷투어 챔피언십 골프대회(총상금 100만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올라 금세기 미국LPGA투어 정규대회의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했다.
박세리는 이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데저트인GC(파72)에서 벌어진 최종 4라운드 연장 첫홀에서 버디를 낚아 파에 그친 캐리 웹(호주)과 로라 데이비스(영국)를 따돌리고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
박세리는 시즌4승, 미국LPGA투어 통산 8승째를 거뒀으며 우승상금 21만5000달러를 받아 상금랭킹 3위(95만6926달러)로 올시즌을 마쳤다.
한편 이날 4언더파 68타로 분전한 김미현(22·한별텔레콤)은 공동10위(합계 5언더파 283타)를 차지했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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