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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1월 9일 2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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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운동은 시민 또는 단체가 각종 기념일에 도심공원 등 정해진 장소에 나무를 심어 가꾸도록 적극 권장하는 것.
울산시는 나무를 심을 장소로 도심공원과 어린이공원 시설녹지 등 모두 10개소 1600여평을 지정했으며 대상 나무는 동백나무와 소나무 은행나무 등 지역에서 잘 자라고 조경효과도 뛰어난 13종으로 제한키로 했다.
시는 이달 말부터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희망자는 나무를 직접 구입하거나 시청 또는 구(군)청에 구입대상 나무를 신청하면 된다.
시군구에 신청할 경우 가격은 은행나무가 2만5000원이고 소나무는 11만원 선으로 시중가 보다 20% 정도 싸다는 것.
시는 나무를 심은 날짜와 심은 사람, 기념 사연 등을 적을 수 있도록 플라스틱 표찰(가로 14㎝ 세로 10㎝)을 무료 제공해 나무에 부착토록 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각종 기념일에 자신의 나무를 심고 오랫동안 가꾸면 영원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2―229―3248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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