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저팬시리즈 개막 “한국3총사 일낸다”

  • 입력 1999년 10월 22일 19시 15분


23일 후쿠오카에서 막을 올리는 일본프로야구 저팬시리즈에서 ‘한국인 삼총사’는 어떤 활약을 할까.

선동렬 이상훈 이종범의 ‘삼총사’를 앞세운 주니치 드래건스가 후쿠오카 다이에호크스와 타이틀을 걸고 마침내 격돌한다.

‘방패와 방패’의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 저팬시리즈에서 주니치는 ‘셋업맨’ 이상훈과 ‘마무리’ 선동렬로 이어지는 최강의 계투진에 필승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둘다 아쉽게 시즌 구원왕을 놓친 선동렬과 다이에의 외국인선수 로드니 페드로사의 구원대결은 불꽃을 튀길 전망.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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