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긋기]"아이같은 여자와는 사랑을 나누지 말 것…"

  • 입력 1999년 10월 15일 18시 45분


“극장은 사회의식을 재조명해서 명확히 해주는 곳이며, 미래의 역사가이며, 암울함과 실망에 대항하는 방패이며, 인간의 중심에 있는 사찰이다.”

―미국의 교육학자 닐 포스트먼의 ‘교육의 종말’(문예출판사)중. 실용주의의 함정에 빠진 학교교육에 대한 새로운 성찰.

“어린아이 같은 여자와는 사랑을 나누지 말 것인즉 그 여자의 심장에 흐르는 물에 맞서 싸우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어찌 하리오, 여자는 욕망의 끝을 본 연후에야 비로소 물러날 것이니.”

―프랑스의 이집트학자 크리스티앙 자크의 ‘현자 프라호텝의 교훈’(문학동네)중. 4000년전 고대 이집트의 잠언 해설서.

“한국은 마당발 공화국…국제적인 마당발도 나오면 좀 좋으련만 그런 마당발은 없고 모두 국내용이다. 국제적인 마당발이 되기 위해선 밥과 술을 사고 촌지를 주는 것만으론 되지 않을 뿐더러 탁월한 실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러는 걸까?”

―독설로 유명한 언론학자 강준만의 ‘인물과사상’12호(개마고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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