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동래문화회관 22일 개관

  • 입력 1999년 10월 13일 00시 46분


부산 동래구청은 명륜동 동래읍성지 뒤편에서 22일 ‘동래문화회관’ 준공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동래구가 사업비 126억원을 들여 96년 착공한 이 회관은 연건평 1603평 규모로 2동의 건물로 구성돼 있다.

공연장으로 활용될 충렬관(지하 1층 지상 1층)의 경우 최신 무대와 음향 조명시설 등을 갖춘 대극장(524석)과 소극장(202석)이 들어선다.

또 생활문화 공간으로 사용될 학소당(지하 1층 지상 3층)은 전시실과 분장실 예식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야외놀이마당에서는 길놀이 풍물놀이 등 각종 공연과 행사를 열 수 있다는 것.

동래구는 문화회관 개관에 맞춰 22∼24일 관내 일원에서 ‘동래충렬제’를 개최한다.051―550―4062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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