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조달청 공사수주 46~76위업체, 1~3위로 급부상

  • 입력 1999년 10월 8일 19시 29분


조달청 발주공사 수주기업 순위가 최근 3년 사이 급격히 변화해 97, 98년 하위에 속해 있던 3개 지방업체가 상위 1∼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재정경제위 소속 한나라당 박주천(朴柱千)의원은 8일 조달청 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금광기업(전남 화순 소재)이 97년 24위, 98년 7위에서 올해 8월말 현재 1위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박의원은 또 삼협개발(부산 소재)은 97년 43위, 98년 35위에서 올해 2위, 대아건설(충남 연기 소재)은 97년 55위, 98년 27위에서 올해 3위에 올랐다고 주장했다. 박의원은 이들 업체의 올해 전체 건설분야 도급순위는 △금광기업 53위 △삼협개발 76위 △대아건설 46위라고 밝혔다.

〈송인수기자〉i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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