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한국여자프로선수권]박소영 이틀째 선두

  • 입력 1999년 10월 7일 23시 31분


박소영(23)이 제21회 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 이틀째 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테스트를 거쳐 프로에 입문한 초년생 박소영은 7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골프장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2개를 잡으며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천미녀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99JP컵여자오픈 우승자로 올시즌 상금순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정일미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1오버파 73타를 쳐 2라운드 합계 2오버파 146타로 3위를 기록중이다.

박성자는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를 기록하며 이종임과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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