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한명/도로청소 알맞는 운반도구 개발해야

  • 입력 1999년 10월 6일 16시 24분


거리를 깨끗이 청소하기 위해 환경미화원들이 애를 많이 쓴다. 그런데 미화원들의 청소도구를 보면 너무 원시적이다. 쓰레기를 담는 부대와 빗자루 집게가 고작이다.

손수레를 보통 한 곳에 세워놓고 청소를 한다. 쓰레기를 부대에 넣은 뒤 손수레까지 끌고가는 것이 힘이 든지 부대를 질질 끌고 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손수레는 도로에 비해 폭이 넓어 교통사고가 날 우려도 있다.

미화원 중에는 나이가 많은 사람도 적지 않다. 환경미화원의 안전성과 청소의 편리성 등을 감안해 도로 청소에 적합한 운반기구를 개발해 보급해야 한다.

이한명(충북 청주시 수곡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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