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뉴올버니클래식]박세리-김미현 3R 17-23위

  • 입력 1999년 10월 3일 19시 08분


박세리(아스트라)와 김미현(한별텔레콤)이 미국LPGA투어 99뉴올버니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해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박세리는 3일 미국 오하이오주 뉴올버니CC(파72)에서 벌어진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낚았지만 보기2개와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해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7위에 랭크됐다.

전날 6언더파를 몰아친데 이어 이날 3언더파를 추가한 단독선두 아니카 소렌스탐(13언더파 203타·스웨덴)과는 11타차.

한편 지난주 세이프웨이챔피언십에 이어 박세리와 2주연속 자존심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미현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 3개를 잡으며 선전했으나 공동 23위(1언더파 215타)에 그쳐 ‘톱10’진입은 힘들 전망이다.

펄 신(랭스필드)과 서지현은 전날 2라운드에서 각각 합계 6오버파 150타, 8오버파 152타로 부진해 예선탈락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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