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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9월 9일 0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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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은 올 3월 17일부터 지역 장날에 맞춰 운행하는 ‘정선 5일장 관광열차’를 활용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이 열차는 8일 현재까지 37회 운행하며 총 1만9200명의 관광객을 실어날라 8억2000만원의 지역소득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또 화천군도 그동안 현충일인 6월 6일 하룻 동안 개최하던 ‘비목문화제’를 올해부터 6월5∼7일까지로 확대하고 행사도 다채롭게 벌여 큰 성과를 거뒀다.
이 문화제는 지난해까지 추모 및 관람객이 3000여명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8만여명이 몰려 각종 농산물 등의 판매액만 2억300만원에 달한 것으로 풀이됐다.
이밖에 양구군이 6·25전쟁 당시 인민군을 물리친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도솔산 전적문화제’(6월19∼20일)를, 영월군이 풍류시인 김삿갓을 기념하기 위해 ‘김삿갓문화제’를 각각 열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