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휠체어 예약택시」 운행

  • 입력 1999년 9월 1일 01시 44분


경남도는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에게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휠체어 택시제’를 도입해 9월 1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휠체어 택시는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 등이 일상 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용 희망자는 도청 사회복지과(0551―283―6367)로 전화해 △이용일자 및 시간 △인적사항 △주소 △목적지 △이용목적 등을 예약하면 된다.

도는 3000만원을 들여 리프트가 설치된 장애인용 승합차 2대를 구입했으며 우선 창원지역에서 1년간 무료 운행한 후 장단점을 분석해 이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도 사회복지과 권영위(權寧瑋)과장은 “휠체어 택시제를 도입함에 따라 장애인 등에 대한 복지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창원〓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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