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영화]'다정한 이웃 샘' '트래퍼 카운티의 공포'

  • 입력 1999년 8월 27일 17시 49분


◆다정한 이웃 샘 EBS 오후2·00

감독 데이비드 스위프트. 주연 잭 레먼, 로미 슈나이더. 64년 작.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영화. 광고회사의 중역이자 단란한 가정의 가장인 샘. 어느날 아내 미네르바가 친구 자넷을 초대하면서부터 소동이 벌어진다. 자넷은 결혼을 해야만 많은 재산을 물려받을 수 있는데 불행하게도 남편과 이혼을 한 상태. 자넷을 도와달라는 아내 미네르바의 부탁으로 샘은 자넷의 가짜 남편 노릇을 하기 시작하는데…. 샘 역을 맡은 잭 레먼은 55년 ‘미스터 로버츠’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미국의 코미디 배우. 자넷 역의 로미 슈나이더는 ‘사랑의 음모’‘세자르와 로잘리’ 등에 출연한 여배우. 관능적이면서도 지적인 이미지를 풍긴다.(비디오가이드북 ‘믹 마틴&마샤 포터’의 평가 ★★★/만점〓★5개)

◆트래퍼 카운티의 공포 MBC 밤12·20

감독 워스키터. 주연 롭 에스테스, 베시 러셀, 보 홉킨스. 뮤지션이 되고 싶어하는 두 젊은이 라이언과 바비는 그들의 꿈을 이뤄줄 캘리포니아를 향해 대륙횡단에 나선다. 그러나 도중에 길을 잃어 한 시골 마을에 들어서게 된다. 이교도의 고립된 집단거주지를 배경으로 한 액션물.(‘믹 마틴&마샤 포터’의 평가 ★★/만점〓★5개)

◆크라임 웨이브 KBS1 밤11·00

감 독데이비드 웰링턴. 주연 톰 메카머스, 브리지트 바코. 허구와 실제를 혼동하는 사이코의 광적인 행동을 그린 스릴러. 은행원이자 배우지망생인 헨리 에들러는 TV에서 단역으로 경찰역을 맡게 된다. 그때부터 그는 자신이 실제 경찰인 것처럼 행동하기 시작하는데….(비디오가이드북 ‘열려라 비디오’의 평가 ★★/만점〓★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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