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목포상고 인문계로 전환한다

입력 1999-08-10 01:46수정 2009-09-2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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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명문 실업고인 목포상고가 2001년에 상과를 폐지하고 인문계로 전환한다.

9일 목포상고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인문계 3개 학급을 모집한데 이어 내년에는 6개 학급으로 늘릴 계획이다. 반면 현재 7개 학급인 상과는 내년에 3개 학급으로 축소하고 2001년에는 완전 폐지하거나 1개 학급 정도만 남길 예정이다. 학교측은 그러나 인문계 전환후에도 현재의 교명을 그대로 사용할 방침이다.

목포상고는 지난주 학교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학칙 개정안을 확정, 곧 전남도교육청에 제출키로 했다.

1920년 6월 개교한 목포상고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22회)을 비롯 국민회의 권노갑(權魯甲)고문(27회), 국민회의 이훈평(李訓平)의원(38회), 교보생명보험 신용호(愼鏞虎)명예회장(19회), 대신증권 양재봉(梁在奉)회장(22회) 등 정재계의 많은 유명 인사를 배출했다.

〈목포〓정승호기자〉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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